프롭티어와 아파트아이는 지난 7일, 데이터 교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롭티어는 국내 주요 포털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부동산 빅데이터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국내 최다인 2만 3천여 개에 달하는 개업 공인중개사의 업무솔루션인 ‘이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 매물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이실장 플러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아파트아이는 국내 1위 아파트 생활지원 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와 200만여 입주민을 대상으로 관리비 조회와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와 커뮤니티 등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회원 인프라 연계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수익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정보를 교환한다. 아파트아이는 보유한 평형별 관리비와 시설현황 등의 관리소 기반의 정보를 프롭티어에 제공하고, 프롭티어는 단지 매물정보와 개발호재 정보 등을 아파트아이에 제공한다. 또한 양사 간 회원 인프라 연계를 통해 프롭티어의 ‘이실장 플러스’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부동산 관련 콘텐츠가 아파트아이 회원과 커뮤니티에 제공되고, ‘이실장’을 사용하는 중개사는 아파트아이 회원과 매칭이 되어 다양한 연계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프롭티어 서동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롭티어가 보유한 부동산 콘텐츠와 중개사 네트워크를 아파트 입주민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하여 주거 생활에 꼭 필요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