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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형, 빌딩 짓는다”…공원 품은 JYP신사옥, 유현준이 설계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기사입력 2024.06.02 19:26:11


이르면 오는 2028년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공원을 품은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이 만들어진다. 지하 5층~지상 22층 높이에 연면적 5만9475㎡ 규모 빌딩이다. 유명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설계한 신사옥 밑그림은 건물 1층에 녹지 공원이 자리 잡고 있고 건물 곳곳에도 개방된 녹지 공간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JYP엔터는 창의성을 높여주고 만남과 소통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면서, 자연채광이 풍부한 공간을 신사옥에 만들고자 했다.

앞서 JYP엔터는 지난해 10월 신사옥을 짓기 위해 강동구 고덕동 461일원의 1만675㎡ 규모 땅을 매입했다. 올해 1월 국내외 네 팀을 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4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 교수안을 최종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에서 JYP엔터 측에 제안된 모습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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