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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분상제 아파트도 뜬다”…7월 4만 가구 쏟아진다는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기사입력 2024.06.27 16:34:35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레벤투스’ 등 주목


오는 7월 분양시장에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중 전국 42개 단지에서 총 4만848가구(일반 3만1060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27곳에서 2만7084가구(일반 1만8608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지난 2021년 ‘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3년만에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각각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와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레벤투스’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가격과 비교해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GS건설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한다.
총 1100여가구의 대단지며 시청, 여의도 방면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에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등이 있는 의정부에서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분양한다.
미군반환공여지 개발로 개발되는 나리벡시티는 미래직업 테마파크와 업무, 판매시설,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 산성동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3487가구의 대단지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가깝다.
이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 곤지암역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반도건설이 고양시 장항동에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대우건설이 용인시 남동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총 15곳에서 1만3764가구(일반 1만24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한다.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2026년 개통예정인 역세권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유성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300여가구 가운데 1차로 2561가구를 분양한다.
충북 청주에서는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한다. 분상제 적용 단지며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현대건설은 구미시에서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대우건설은 전남 순천 ‘순천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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