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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동 일대, 최고 21층 962가구 들어선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기사입력 2024.07.05 15:51:02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대에 최고 21층 962가구(임대주택 41가구 포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4일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73% 이상인 주거지로 신규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정비 등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노후 주거지, 도로, 통학로 등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 도로 확폭과 조정을 통해 봉제산과 등마루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시민들에겐 쾌적한 보행 환경이 제공된다. 인근 초·중학교 통학로도 안전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 북측 자연경관지구 보전을 위해 저층배치구간(8층 이하)으로 설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정비, 등촌역세권과 연계한 주택 공급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 그리고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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