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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현금으로 샀다”…6억→20억 ‘껑충’ 김영철 청담 아파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기사입력 2025.02.28 08:39:25


개그맨 김영철이 11년 전 매입해 3배 이상 시세가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인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김영철의 청담동 아파트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집에 들어선 장영란은 “여기 터가 진짜 좋다. 이 집 잘 샀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 아파트에) 이사 왔을 당시 연예인이 3명 김태우, 김수로, 안재욱 선배님이 있었는데 오자마자 다 터졌다”며 “나도 2014년에 이사 왔는데 2015년에 ‘진짜 사나이가 잘 터지고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집에 확실히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철은 해당 아파트를 경매로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4년 3월 17일에 운명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금 살고 있는 청담동 아파트가 경매가 나와 김생민 형이 쓰라는 가격대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 “생민이 형이 6억1000만원을 적으라고 했다. 어떤 분이 6억 800만원인가 700만원을 적어서 근소하게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19억원, 20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는 ‘전액 현금으로 사셨냐’는 질문에 “서울 중구 신당동 현대아파트 전세금을 빼고 모아뒀던 돈을 합해 대출 없이 바로 했다”며 “이사 온 첫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은행 대출도 하나도 없고 ‘내돈내산’ 집이 생기는데 살면서 제일 편하게 두 다리를 뻗고 잤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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